일출 명소인 강원 동해시 추암해변의 촛대바위 일원에 ‘출렁다리’가 조성됐다.
동해시는 촛대바위 일원에 설치한 길이 72m, 폭 2.5m 규모의 ‘출렁다리’를 개통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출렁다리는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유일하게 해상에 조성된 것이다.
이 출렁다리는 고강도 철선 케이블을 사용해 성인 672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도록 시공됐다.
또 태풍과 비슷한 초속 45m 규모의 강풍과 6.0~6.3(내진 1등급)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출렁다리에 올라서면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기묘한 형상의 석림과 푸른 동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추암해변 촛대바위 일원은 애국가 방송 영상의 첫 소절 배경 화면으로 나와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동해시는 출렁다리 개장과 함께 추암해변 일원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250m 길이의 해안산책로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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