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은 5월 1일부터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 개방된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산불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출입을 전면 통제돼 왔다.
은빛 자태를 자태를 뽐내는 69만여 그루의 자작나무가 군락을 이뤄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는 이 숲은 연간 10만명 이상의 탐방객들이 찾는 명소다.
이로 인해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곳을 찾는 탐방객이 매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자 일각에서는 숲의 훼손을 막기 위해 휴식제 등을 도입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산림당국은 오는 5월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을 휴무일로 지정·운영하는 ‘주휴일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단 명절이나 공휴일 중 월·화요일이 겹치는 경우에는 개방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징검다리 연휴인 오는 5월 4일과 5일에도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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