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설악동 소나무와 영월군 청령포 관음송 영생의 길 열려 강원 속초시와 문화재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천연기념물 설악동 소나무의 DNA를 추출, 복제나무를 만들어 유전자를 보존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기후변화 등의 피해로부터 우량 유전자(Gene)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설악동 소나무’는 돌을 쌓으면 장수한다는 전설과 함께 마을을 지켜주는 서낭나무로 신성시되어 왔다. 450년이 넘는 수령을 자랑하는 이 소나무는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아 1988년 천연기념물 제351호로 지정됐다. 설악동 소나무의 유전자를 보존하기 위해 이용되는 방법은 무성증식법이다. 이같은 방법은 접목을 이용한 유전자 복제기법으로 똑같은 복제나무를 만들어 보존하게 된다. 앞으로 복제된 설악동 소나무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증식을 거친 뒤 속초시에 기증될 예정이.. 더보기 이전 1 ··· 506 507 508 509 510 511 512 ···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