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의 제왕 양구 인제 곰취 “눈도 다 녹기 전에 벌써 곰취가 나와요?” ◇2개월 앞서 출하되는 양구 곰취 전방지역인 강원 양구군에선 요즘 봄나물의 제왕으로 불리는 곰취가 출하되기 시작했다. 농민들이 연동하우스에 보일러를 설치하고 난방을 해 곰취를 조기에 생산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비닐하우스안은 향긋한 곰취 내음이 진동한다. 농민들은 3~4개월전 파종한 곰취가 고개를 내밀자 바쁜 일손을 이어가고 있다. 2개월 앞서 출하되는 곰취는 1㎏에 2만원선에 거래된다. 인위적으로 강제 월동시킨 후 가을철 비닐하우스 안에 식재해 재배한 곰취는 제철인 4~5월 수확하는 곰취에 비해 가격이 2배 이상 높은 편이다. 곰취는 그 모양이 곰 발바닥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진한 향과 쌉싸름한 맛이 일품이다. 곰취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통증 .. 더보기 이전 1 ··· 509 510 511 512 513 514 515 ···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