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행 최적지 홍천 가리산 가리산은 봄철 산행의 최적지다. 강원 도내 이름난 산 가운데 봄의 전령사인 진달래가 가장 많이 피는 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주변 산세와 어우러져 더 큰 아름다움을 발하는 꽃이 바로 진달래다. 가리산 산중을 뒤덮는 진달래는 울창한 참나무숲, 부드러운 산줄기와 절묘한 조화를 이뤄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이 때문에 매년 4~5월 봄꽃의 향연을 즐기려는 등산 마니아들이 줄을 잇는다. 강원 홍천군 두촌면·화촌면, 춘천시 북산면·동면에 걸쳐 있는 이 산의 높이는 해발 1051m에 달한다. 산세가 곡식을 차곡차곡 쌓아둔 ‘낟가리’와 닮았다고 해서 가리산이란 이름이 붙었다. 산의 정상부는 거대한 3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으로 향하는 거대한 암봉 주변에는 로프가 설치돼 있으나 미끄럼 사고.. 더보기 이전 1 ··· 481 482 483 484 485 486 487 ···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