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은 공공의료 지킴이? 경남 진주의료원과 강원도내 의료원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려 온 점은 같다. 2012년말 기준 강원도내 5개 의료원의 부채도 803억원에 달한다. 언뜻 봐도 경영상태가 진주의료원 못지 않게 심각하다는 것을 쉽게 알수 있다. 그런데 한쪽에선 폐원이 거론되고 있고, 다른쪽에선 예산지원을 통한 회생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지방의료원 문제에 대한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해법은 달라도 너무 다른 것 같다. 특히 4월 18일은 극명한 차이를 실감할 수 있는 날이었다. 경남지역에서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 처리 문제로 공방이 오가던 이날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릉의료원을 찾았다. 최 지사는 이날 강릉의료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영개선 간담회’ 자리에서 “의료원을 매각하거나.. 더보기 이전 1 ··· 479 480 481 482 483 484 485 ···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