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풍산마을 창포축제 음력 5월 5일은 단오(端午) 입니다. 수릿날이라고도 하죠. ‘수리’에는 ‘높다(高)’,‘신(神)’ 등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결국 수릿날은 ‘높은 날’ 또는 ‘신을 모시는 날’로 여겨졌습니다. 1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때이기도 합니다. 단옷날 목욕을 하면 잔병치레를 하지 않는 속설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단오는 설날, 한식, 추석 등과 함께 4대 명절로 꼽힙니다. 보통 단오엔 수리취떡을 해 먹거나 창포물에 머리를 감았습니다. 여름을 앞두고 수리취와 창포의 향기와 약성을 이용해 병을 예방했던 것입니다. 이같은 단오 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시골마을이 있습니다. 강원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에서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제2회 풍산마을 창포축제’를 개최합니다. 창포축제는 풍산마을 영농조합법인이.. 더보기 이전 1 ··· 439 440 441 442 443 444 445 ···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