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양고기 흑염소 둔갑 유감 요즘 값싼 수입 양고기를 국산 ‘흑염소’로 둔갑시켜 팔아온 음식점 업주와 유통업자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다행히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 양과 염소 고기도 소고기와 같이 ‘원산지 표시’를 의무적으로 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일이 재발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수입 양고기(면양)의 값이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흑염소에 비해 크게 낮기 때문입니다. 양고기의 가격은 ㎏당 5500원선 이라고 합니다. 국내산 흑염소(㎏당 1만7000원)의 30% 수준이죠. 문제는 더 많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 장난을 친 일부 업주들 때문에 대다수의 선량한 음식점 주인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가짜 흑염소 요리가 많다는 소문이 확산되면 소비자들이 다른 .. 더보기 이전 1 ··· 436 437 438 439 440 441 442 ···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