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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작은 박물관, 공원

인제 한국시집박물관 10월 3일 개관

강원 인제 용대리가 문학테마 관광코스로 부각되고 있다.
여초 김응현 서예관, 박인환 시인의 거리에 이어 한국 시집박물관이 잇따라 들어섰기 때문이다.
인제군은 우리나라 근현대 시기의 시집(詩集)을 체계적으로 전시·교육하는 ‘한국시집박물관’을 오는 10월 3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한국시집박물관.<인제군 제공>

 

한국시집박물관.<인제군 제공>

 

한국시집박물관.<인제군 제공>

 

 

한국시집박물관은 인제군 용대리 9459㎡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한국시집박물관은 국내외 300여명의 시인들과 소장가들이 기증한 기증시집 1만여권을 소장하고 있다.
기증시집에는 정지용 시집(1935년, 1946년), 김립 시집(1939년) 등을 비롯한 1950년대 이전에 간행된 희귀시집 100여권도 포함돼 있다.

 

한국시집박물관에 기증된 희귀시집.<인제군 제공>


지상 1층엔 작은도서관과 각종 체험학습이 가능한 교육·체험공간, 안내실 등이 마련돼 있다.
지상 2층은 근현대 시기(1900~1970년대) 한국시집 등을 연대기로 전시한 상설 전시실과 시를 짓고 낭송하는 체험실, 특별전 등의 전시가 가능한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시집박물관.<인제군 제공>

 

한국시집박물관.<인제군 제공>

 

한국시집박물관.<인제군 제공>


맑고 깨끗한 물과 소나무 향이 가득한 인제 용대리에 근·현대 시문학 역사를 담은 시집박물관이 건립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찾을 전망이다.인제군은 만해마을과 여초서예관과 연계해 주요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시집박물관.<인제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