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로 부상한 강원 원주시 소금산 출렁다리 인근에 또 하나의 하늘길이 만들어졌다.
원주시는 11억원을 들여 출렁다리 옆에 조성한 ‘소금산 스카이워크 브릿지’를 오는 6월 1일 개통할 예정이다.
‘소금산 스카이워크 브릿지’는 총연장 334m 규모로 출렁다리의 시·종점 구간 등산로를 보행 데크와 브릿지로 연결한 시설이다.
이곳에 올라서면 간현 계곡의 빼어난 절경과 출렁다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또 스카이워크 브릿지 구간에 2개의 전망대도 설치돼 아찔한 스릴도 만끽할 수 있다.
‘스카이워크 브릿지’의 이용 시간은 소금산 출렁다리와 동일하다.
겨울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름철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성수기와 준성수기, 야간개장 때는 이용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지난달 말까지 206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소금산 출렁다리의 붐을 이어가기 위해 ‘스카이워크 브릿지’를 추가로 설치했다.
섬강 100m 상공에 길이 200m로 설치돼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소금산 출렁다리’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원주시는 오는 2021년까지 소금산 일원에 곤돌라와 하늘공원, 경사극복계단, 잔도, 유리 다리, 인공폭포, 야간경관 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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