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한반도면 신천리에 조성한 ‘한반도습지생태문화관’을 오는 7월말까지 시범운영한다.

2015년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영월 한반도습지 전경. 영월군 제공

시범운영 기간 동안 무료로 시설을 개방한 뒤 오는 8월 정식 운영에 들어가면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523㎡ 규모의 한반도생태문화관은 습지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교육전시실을 비롯, 기구를 타고 영월 10경을 여행할 수 있는 VR 영상체험실, 습지 포토존 등을 갖추고 있다.

 

강원 영월군 한반도면 신천리에 조성된 ‘한반도습지생태문화관’ 전경. 영월군 제공

생태문화관에서 전망대까지 1.5㎞ 구간엔 탐방로가 조성돼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평창강과 주천강이 만나 형성된 한반도습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영월군 한반도면 신천·옹정·후탄리 일대에 자리잡고 있는 한반도습지는 자연형 하천습지다.

 

강원 영월군 한반도면 신천리에 조성된 ‘한반도습지생태문화관’ 내부 전경. 영월군 제공

멸종위기종인 수달을 비롯, 한국 고유종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돌상어 등 980여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다.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 2012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데 이어 2015년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영월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영월군 제공

영월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발열 상태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밀집감염 우려가 있는 VR 영상체험실을 축소 운영하고, 탐방 해설 프로그램도 당분간 운영하지 않을 방침이다.

Posted by 경향 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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