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춘천, 홍천지역 농가 등에서 재배하기 시작한 오륜감자의 하얀 꽃이 만개해 행락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신품종인 오륜감자는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품종을 육성해 농가에 보급한 것이다.
만개한 오륜감자 꽃. <강원도농업기술원 제공>
‘오륜감자’는 줄기가 굵어 쓰러짐에 강한게 특징이다.
또 병해충에 강해 친환경재배에 유리하다.
만개한 오륜감자 꽃. <강원도농업기술원 제공>
10a당 수량이 3,600㎏으로 기존 재배품종인 ‘수미’에 비해 많다.
전분함량도 15.5%로 높다.
만개한 오륜감자 꽃. <강원도농업기술원 제공>
찐감자, 프렌치프라이, 감자전 등 전분이 많고 팍신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적합한 품종인 셈이다.
만개한 오륜감자 꽃. <강원도농업기술원 제공>
현재 오륜감자는 춘천, 홍천, 평창, 영월 등 4개 시·군 농가에서 25㏊가량을 재배하고 있다.
오륜감자. <강원도농업기술원 제공>
감자종자진흥원에서는 올해 오륜감자 보급종 80t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8년에는 기존보다 2배 이상 공급을 늘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품종명 재배기간 (일) 상품수량성 (kg/10a당) 괴경형질 모양 전분가 오륜 105일 이상 3,678 짧은 계란형 15.5 수미(대조) 100일 이상 3,259 짧은 계란형 11.4
이밖에 오륜감자는 꽃이 흰색으로 크고 아름답다.
꽃이 피는 기간도 길어 경관작물로도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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