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촬영지 정선 새비재 강원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는 해발 850m의 산골마을이다. 평범한 고랭지 채소 단지였던 이 마을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건 영화배우 차태현과 전지현 때문이다. 신동읍 새비재는 2001년 450만 관람객을 동원했던 코믹멜로 영화 의 촬영지다. 젊은이들의 유쾌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에서 주인공인 차태현과 전지현이 재회를 약속하며 상대방에게 쓴 편지를 소나무 밑에 묻는다. 이곳이 바로 신동읍 새비재다. 새비재는 새가 날아가는 형상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경사진 고갯마루에 오롯하게 서 있는 소나무 한 그루는 산아래까지 펼쳐진 풀밭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이색적인 풍광을 연출한다. 이 소나무의 별칭은 엽기소나무다. 물론 영화 때문이다. 가 개봉된 2001이후 새비재엔 연간 3000~4000명 가량의 국내.. 더보기 이전 1 ··· 496 497 498 499 500 501 502 ···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