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 완연한 '강릉솔향수목원’
‘강릉솔향수목원’에 봄이 찾아왔다. 수목원 내에 있는 계곡에선 겨울잠을 깬 개구리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기 시작했다. 계곡 곳곳에 수백 개의 개구리 알이 붙어있어 징검다리를 건너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는 이미 피어 삭막한 화단을 노란색으로 수놓았고, 물가의 버들강아지도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고 있다. 생강나무, 진달래, 영춘화, 개나리, 산수유들이 잇따라 꽃을 피우면 봄 기운은 더욱 완연해 질 것으로 보인다. 4월부터는 튤립과 무스카리, 수선화, 산철쭉 등 좀 더 화려한 꽃들이 개화하고, 5월에는 때죽나무, 공조팝나무, 샤스타데이지, 산딸나무 등 하얀 꽃들이 즐비하게 필 전망이다. 강릉솔향수목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산림교육사업인 ‘숲 해설’과 ‘유아 숲 체험’을 운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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