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의 시네마 힐링, 쿨 시네마 페스티벌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습니다.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려 밤잠을 설칠 날도 많을 것입니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한 여름에도 에어컨을 켜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과거 한때 탄전도시로 유명했던 태백시 입니다. 해발 650m의 고원도시인 태백은 타지역에 비해 여름 평균 기온이 3~4도 가량 낮습니다, 여름에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이 며칠 안됩니다. 내륙 분지 지역등에서 35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이어질 때도 태백의 기온은 30도에 근접할 뿐 입니다. 타 지역에서는 밤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도 자주 나타납니다. 하지만 태백지역은 1920년 기상관측 이래 90년 가까이 열대야가 단 하루도 없었습니다. 태백지역 주민들이 열대야와 폭염을 딴 세상 일처럼 생각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더보기 이전 1 ··· 417 418 419 420 421 422 423 ···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