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야생동물 수난 최근 강원 영동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먹이를 구하지 못한 산양이 탈진하는 등 야생동물이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폭설이 내린 고성 진부령 일원에선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 5마리와 노루 등 야생동물 12마리를 구조됐습니다. 한국멸종위기야생동식물보호협회 고성지회 회원들이 폭설을 뚫고 고립돼 있던 이들 야생동물을 구조한 것입니다. 천연기념물 제217호인 산양은 과거 우리나라 산악지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동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관절에 좋다는 속설이 퍼져 밀렵이 성행하면서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고 말았죠. 급기야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될 정도로 이젠 그야말로 귀한 존재가 됐습니다. 산양의 개체수는 설악산 200여마리, 오대산 20여마리 월악산에 40여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 더보기 이전 1 ··· 357 358 359 360 361 362 363 ···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