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와 안산 그리고 강원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한달이 됐습니다. 통곡과 분노, 불면의 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상당수 희생자들의 시신이 수습되지 않고 있어 더욱 안타깝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은 아마 전국민이 함께 겪었을 것입니다. 강원도민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니 더 큰 충격을 받고 많은 눈물을 흘렸을지도 모릅니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수학여행에 나섰던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대거 실종되거나 숨지자 강원도청 현관엔 대형 현수막이 내 걸렸습니다. ‘강원도민은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 강원도청에 이같은 현수막이 내걸리고, 강원도내 각 시·군에도 타지역 보다 빠르게 분향소가 잇따라 설치됐습니다. 단원고가 위치한 안산시에는 유독 강원도 출신 주민들이 많아, 상당수가 친인척 관계 또.. 더보기 이전 1 ··· 353 354 355 356 357 358 359 ···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