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비경' 남설악 만경대 정규 탐방로 개설된다 황홀한 비경을 간직한 강원 양양군 남설악 만경대에 정규 탐방로를 개설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낙석과 산사태 등으로 인해 자연재난 우려로 인해 잠정 폐쇄된 흘림골 탐방로의 대체 노선으로 지난해 10월 개방된 만경대 둘레길이 등산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자 양양군이 이 일대에 정규 탐방로를 개설키로 한 것이다. 남설악 오색지구 만경대 둘레길은 자연적으로 개설된 탐방로 였으나 1970년 국립공원 지정을 앞두고 폐쇄됐다가 46년만인 지난해 10월 임시 개방됐다. 만경대 둘레길은 오색약수터에서 출발해 십이선녀탕~용소폭포를 거쳐 만경대에 올라 비경을 감상한 후 오색약수터 쪽으로 다시 내려오는 5.2㎞ 코스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오솔길 등을 활용한 탓에 길 중간 지점에서 주변 경관을 조망하기 어렵고, 안전성 확보에도 .. 더보기 이전 1 ··· 153 154 155 156 157 158 159 ···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