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발원지 '검용소'에 핀 만주바람꽃 강원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골엔 한강의 발원지인 ‘검용소(劍龍沼)’가 자리잡고 있다. 둘레 20여m의 검용소에선 하루 2000~3000t 가량의 지하수가 석회암반을 뚫고 용출된다. 솟아나온 물은 곧바로 30여m의 폭포를 이뤄 장관을 연출한다. 최근 태백산국립공원 내 검룡소 주변에 ‘만주바람꽃’이 피어나 봄나들이를 나온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관광객들은 너도바람꽃에 이어 꽃망울을 터뜨린 만주바람꽃을 촬영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만주바람꽃은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초본인 만주바람꽃의 작은 입은 어린 ‘개구리발톱’ 잎과도 많이 닮았다. 꽃은 4~5월에 피고 백색이다. 줄기의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지름 1.5㎝ 가량의 꽃이 1송이씩 달리는 것이 특.. 더보기 이전 1 ··· 148 149 150 151 152 153 154 ···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