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위의 꿈' 이룬 가수 인순이, 해밀학교 신축 제2도약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이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혼혈 가수’ 인순이씨(본명 김인순·60)가 사재를 들여 만든 중등과정 기숙형 대안학교인 ‘해밀학교’가 학교건물을 신축하고, 학력인정 학교로 변신하기 위해 교육청 인가를 추진키로 했다. 다문화가정 케어·상담사 자격증까지 취득해 평소 염원해왔던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학교를 만들어 자신의 노래 제목처럼 ‘거위의 꿈’을 이룬 인순이씨가 보다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셈이다. 해밀학교는 18일 오후 3시 강원 홍천군 남면 옛 용수분교 부지에서 최문순 강원지사와 노승락 홍천군수, 학교관계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교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6466㎡의 부지에 지.. 더보기 이전 1 ··· 145 146 147 148 149 150 151 ···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