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417호인 강원 태백시 동점동 구문소는 고생대 지질의 특성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11월 들어 태백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을 맴돌면서 구문소에 얼음 연꽃이 피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고생대 보고 태백 구문소에 핀 얼음연꽃. <태백시 제공>

 


지난 16일 밤 영하의 날씨 속에 구문팔경 중의 하나인 삼형제 폭포에는 연꽃 모양의 얼음 꽃이 피었다.
황지에서 흘러나온 물이 동점동에 이르러 큰 산을 뚫고 지나가며 석문을 만들고 깊은 소를 이룬 곳이 바로 구문소(求門沼)다.

 

고생대 보고 태백 구문소에 핀 얼음연꽃. <태백시 제공>


물이 산을 뚫고 흐른다는 이유로 ‘뚜루내’로 불리기도 한다.
약 1억5000만년~3억년전 사이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천연기념물 제417호인 구문소. <태백시 제공>


마당소, 자개문, 용소, 삼형제 폭포, 여울목, 통소, 닭벼슬바위, 용천 등 구문팔경은 기암절벽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전경. <태백시 제공>


구문소 일대의 천변 4㎞구간은 우리나라 하부고생대의 표준 층서를 비교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전시물. <태백시 제공>


구문소 자연학습장도 운영되고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Posted by 경향 최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