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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명산

5월 천상화원으로 변모한 '금대봉'

태백산 금대봉(해발 1418m) 일원에 형형색색의 야생화가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했다.
5월 금대봉은 천상화원으로 변신한다.

 

태백산 금대봉 야생화 군락. 얼레지(보라색), 현호색 (파랑색), 왜미나리아제비(노랑색).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얼레지, 꿩의바람꽃, 현호색, 선괭이눈, 한계령풀 등 대표적인 봄꽃들이 피어나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태백산 금대봉 야생화 군락.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대덕산~금대봉 일원은 대성쓴풀, 복주머니란, 날개하늘나리 등 희귀식물이 다수 분포하는 지역이다.
그 만큼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다.

 

태백산 금대봉 야생화 군락. 얼레지(보라색), 현호색 (파랑색), 왜미나리아제비(노랑색).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대덕산~금대봉 구간(7.7㎞)은 자연생태 보전을 위해 5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http://reservation.knps.or.kr)과 현장접수를 통해 하루 400명만 탐방이 가능하다.

 

태백산 금대봉 야생화 군락. 얼레지(보라색), 현호색 (파랑색), 왜미나리아제비(노랑색).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측은 “야생화로 가득한 금대봉 일원이 잘 보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백산 금대봉 일원에서 자생하고 있는 한계령풀.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국립공원사무소는 이어 “자연을 배려하는 탐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탐방예약제 시행에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태백산 금대봉 야생화 군락. <태백시 제공>

 

태백산 금대봉 등산로 주변 경관. <태백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