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광장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얼음조각광장이 조성된다.
‘2019화천산천어축제’를 앞두고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위해 조성된 실내얼음조각광장은 12월 22일부터 문을 연다.
이곳엔 광화문, 성 베드로 성당, 이집트 아부심벨, 인도 황금사원, 영국 로얄 파빌리온 궁전, 대형 태극기, 아이스호텔 등 30여점의 얼음조각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얼음조각 내부에 형형색색의 LED 조명을 설치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적 빙등제작 기술을 자랑하는 하얼빈 빙등박람센터의 전문가 그룹이 1개 당 135㎏ 무게의 얼음 8700개를 사용해 얼음조각 작품을 만들었다.
화천군은 2008년부터 하얼빈 빙등박람센터 전문가들을 초청해 매년 얼음조각광장을 조성하고 있다.
실내얼음조각광장 개장식이 열리는 오는 22일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후 오는 12월 23일부터 실내얼음조각광장에 들어가려면 5000원의 입장료를 내야한다.
초등학생, 경로우대 대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외국인 등의 입장료는 3000원이다.
입장료를 내면 3000원 상당 화천사랑상품권을 돌려받게 된다.
하얼빈 빙등박람센터 기술진은 얼음조각광장 조성 후 화천산천어축제장 얼곰이성 주변에 총 연장 100m 규모 눈조각 작품도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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