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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축제

'태백산눈축제' 1월 18일 개막, 27개 대향 눈조각 전시

강원 태백시는 오는 18일부터 2월 3일까지 17일간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등 시내일원에서 ‘제26회 태백산 눈축제’를 개최한다.

 

눈조각 작품 준비 장면. <태백시 제공>

 

축제 기간 동안에는 전문 눈조각가들이 만든 27개 눈조각 작품이 전시된다.

 

눈조각 작품 준비 장면. <태백시 제공>


특히 주행사장인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는 길이 50m, 높이 8m, 폭 5m 규모의 ‘위대한 12신화의 광장’을 비롯, ‘신화의 문’, ‘12신화의 신전’, ‘용과 도깨비’, ‘태백 바람의 언덕’, ‘산소도시 태백’ 등 6점의 초대형 눈조각 작품이 전시된다.

 

눈조각 작품 준비 장면. <태백시 제공>


또 태백산국립공원 내 테마광장과 아래광장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눈사람 만들기 등 각종 체험을 하며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스노우맨의 언덕’과 원형 눈 미로가 조성된다.

 

눈조각 작품 준비 장면. <태백시 제공>

 

철암탄광문화장터에는 기차여행과 동화의 만남을 주제로 한 ‘캐릭터 열차’, ‘라이온 킹’ 등의 눈조각 작품과 함께 ‘캐릭터 이글루’ 등이 들어서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눈조각 작품 준비 장면. <태백시 제공>


이밖에 천연기념물 417호 구문소와 태백문화광장 등에도 십장생을 주제로 10가지의 장수 상징물과, 기해년 복을 전달하는 ‘복 돼지’ 눈조각 작품, 천제단 미끄럼틀 등이 들어서게 된다.

 

눈조각 작품 준비 장면. <태백시 제공>

 
태백시 관계자는 “전시되는 눈조각 작품수를 다소 줄이는 대신 크기를 대형화한 것이 이번 축제의 특징이다”이라고 말했다.

 

눈조각 작품 준비 장면. <태백시 제공>

 

지난해 1월 19일부터 2월 11일까지 24일간 개최됐던 ‘제25회 태백산 눈축제’엔 102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북새통을 이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