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새벽 설악산 대청봉 인근 등 고지대 곳곳에서 ‘상고대’가 관측됐다.
상고대는 대기중의 수증기가 냉각되면서 미세한 물 방물로 변해 나뭇가지나 풀에 얼어붙은 것이다.
순간적으로 생긴 얼음인 셈이다.
부서지기 쉬운 얼음인 상고대는 수빙(樹氷)으로도 불린다.
바람이 강할수록 크게 성장해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좀처럼 나들이 가기도 힘들어진 요즘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보내 온 상고대 사진은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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