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후 설악산 토왕성폭포, 대승폭포 장관 연출 최근 강원 영동 산간지역에 300㎜ 안팎의 폭우가 내리면서 설악산 토왕성폭포와 대승폭포에서 거센 물줄기가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쏟아져 내리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집중호우가 내린 후 장관을 이루고 있는 토왕성폭포와 대승폭포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 폭포가 세찬 물줄기를 쏟아내는 장면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 발원지와 폭포 상단 사이에 웅덩이 등 수원지가 발달되지 않아 많은 물을 담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토층이 발달하지 않은 급경사 암반지대여서 100㎜ 이상의 비가 내리더라도 물을 머금기 어렵다. 이로 인해 여름철 많은 비가 내린 뒤 2~3일 가량만 폭포에서 쏟아지는 세찬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다.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96호인 토왕성폭포는 상단 150m, 중단 80m, 하단 9..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