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민들의 열대야 도심탈출?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피서철을 맞아 강원 동해안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영동고속도로에 밀려들면서 지·정체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정작 강원 동해안 지역에선 8월 15일을 기준으로 13일째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 여전히 이곳으로 피서를 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죠. 열(熱)은 열로써 다스린다는 뜻의 이열치열(以熱治熱)이란 말이 실감나는 계절 입니다. 강릉지역 주민들은 요즘 더워서 잠을 이룰 수 없다고 아우성 입니다. 아침최저 기온이 31도에 육박하는 때가 많고, 낮에도 36도를 넘나드는 폭염에 시달리다 보면 심신이 피로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곳에선 여름철 마다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혹성탈출이 아닌 심야 도심탈출이죠. 열대야가 나타나자 여름철 강릉 남대천 하구 솔바람 다리와.. 더보기 이전 1 ··· 402 403 404 405 406 407 408 ···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