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의 변신 '삼척미로정원' 강원 삼척시 미로면 산골에 폐교를 활용해 만든 이색적인 정원이 문을 열었다. 지난달 31일 개장한 ‘삼척미로정원’이 바로 그곳이다. 삼척시는 지난해부터 17억6300만원을 들여 미로면 내미로리 일원 2만7997㎡의 부지에 2개 권역으로 나뉜 ‘삼척미로정원’을 조성했다. 제1권역은 폐교인 옛 두타분교를 리모델링해 향토식당과 두부체험장 등을 만들었다. 운동장에는 수목·야생화 정원, 풀장·투명카누체험장, 야영장, 방갈로 등을 설치했다. 이 정원엔 연산홍 등 50여종의 나무 10만그루와 금계국 등 20여종의 꽃 1만2000그루가 심어져 있다. 이처럼 폐교를 활용해 정원 관련 사업장을 만든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폐교 인근 민가 주변에 조성된 제2권역엔 옛 정취를 살린 물레방아와 통방아 연꽃연못이 들어섰다. ‘.. 더보기 이전 1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