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꽃 '용설란' 만개 ‘세기의 꽃’으로 불리는 용설란(龍舌蘭)이 강원도 산림과학원 내 반비식물원에서 꽃망울을 터트렸다. 그 꽃을 보기가 하늘에 별 따기 만큼 힘들다는 ‘용설란’의 개화 소식이 전해지자 반비 식물원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반비식물원에 있던 용설란은 지난 6월 초 처음 꽃줄기를 내밀기 시작해 최근 예쁜 노란 꽃을 피웠다. 전체 높이가 3.6m인 이 용설란의 꽃대 길이는 2.5m에 달한다. 국내에서도 매우 희귀한 거대 난인 용성란의 개화 기간은 1∼2개월 정도로 꽤 긴 편이다. 잎이 용의 혀를 닮아 용설란으로 불리는 이 식물은 수십 년에 만에 한번 꽃을 피우고 죽는다. 이로인해 ‘세기의 꽃’이란 별칭을 붙었다. 일각에서 용설란의 꽃 앞에서 소원을 빌면 성사된다는 말도 회자되고 있다. 강원도산림과학원은 .. 더보기 이전 1 ··· 122 123 124 125 126 127 128 ···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