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 붕어섬과 화천천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는 ‘쪽배축제’(7월26일~8월 10일)를 즐길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쪽배축제 기간 동안에는 30여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한마디로 수상레포츠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물놀이장, 수상 자전거, 하늘가르기 등이 피서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화천 쪽배축제 수상자전거.<화천군 제공>
화천 쪽배축제 물놀이장.<화천군 제공>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각종 수상 체험을 하며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곳으로 소문이 나면서 해가 갈 수록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화천 쪽배축제가 피서객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가 한가지 더 있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입니다.
4인 가족이 캐핑촌에서 1박 2일을 하며 물놀이장, 하늘가르기, 수상자전거 등을 이용하더라도 소요비용은 10만원이 채 되지 않습니다.
주최측이 이용요금의 일정 부분을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화천 쪽배축제 하늘가르기.<화천군 제공>
화천 쪽배축제 용선체험.<화천군 제공>
화천사랑상품권은 화천지역 상점이나 음식점, 주유소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쪽배축제 기간 동안 운영되는 예약텐트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화천군 하남면 용암리 1만8895㎡ 규모의 부지에 150동의 텐트가 설치된 예약텐트촌은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현장에 와서 입실할 텐트를 고르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약시 1동당 3만원의 현금이나 카드를 납부하면 2만원의 화천사랑상품권을 돌려받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예약텐트촌 이용료가 만원인 셈입니다.
화천 쪽배축제 예약텐트촌.<화천군 제공>
화천 쪽배축제 예약텐트촌.<화천군 제공>
화천 쪽배축제 예약텐트촌.<화천군 제공>
저렴한 비용으로 실속있는 여름휴가를 보내려는 피서객들이 예약에 열을 올리는 이유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지난 7월 7일 예매 첫날 1만명이 넘는 접속자로 인해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축제기간 중 주말과 연휴 예약은 이미 완료된 상태입니다.
쪽배축제장 바로 옆에 있는 예약텐트촌을 이용하면 텐트옆에 차량을 주차할 수도 있습니다.
워낙 인기가 좋다보니 동행한 4~5가족이 2박3일씩 머물다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텐트를 대여해 여름휴가를 즐기는 분들은 앞으로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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