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함백산 야생화축제'

강원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 만항재 일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야생화 군락지다.
해발 1330m의 함백산 만항재 고갯길은 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감돈다.
낮 최고기온도 20도에 불과할 정도다.

 

정선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 <정선군 제공>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만항재 일대와 정선군 고한읍 ‘야한 구공탄시장’ 일원에서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함백산 야생화축제’가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함백산 산신제를 비롯, 등반행사, 숲속 작은음악회, 숲속 작은도서관, 꽃차와 숲공예, 숲 해설가와 동행, 야생화 화분 만들기, 산죽 족욕체험, 야생화 숲길 산책, 나무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선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 <정선군 제공>

 

정선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 <정선군 제공>

주로 녹색체험 프로그램들이다.
이밖에 함백산 야생화 사진전, 수석·분경 전시, 함백산 사계 사진전 등이 상설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야생캠프와 축제사진 콘테스트, 함백산 어린이 사생대회도 개최된다.

 

정선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 <정선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