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닥더우’가 뭐래요. 강릉 사투리 문화달력 선보여
강릉문화원은 강릉 사투리를 주제로 한 ‘2018년도 무술년(戊年戌) 문화달력’을 제작, 12월 5일부터 시민들에게 배포한다. 이번 문화달력 제작엔 강릉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캘리그래피 작가 4명과 한국미술협회 강릉시지부 회원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달을 대표할 수 있는 강릉사투리에 어울리는 그림을 더해 아름답게 표현했다. 1월을 대표하는 강릉사투리는 소설덜이(가족들이), 2월 안질뱅이(얼음썰매), 3월 샛바람(꽃샘추위), 4월 꽃부침이(화전놀이), 5월 대굴령(대관령), 6월은 눈발떼기(송사리)가 선정됐다. 또 7월은 복닥더우(불같은 더위), 8월 해목(해수욕), 9월 쉥펜(송편), 10월 마뎅이(추수), 11월 버강지(아궁이), 12월은 서웃달(동지섣달) 등이다. 이 달력에는 한 해 강릉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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