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박정희 전 대통령 사단장 공관’ 지속여부 논란 “관람객이 하루 평균 3명에 불과한데, 그게 무슨 안보·관광 시설입니까?” 강원 양구군이 안보관광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명목으로 8년전 복원한 ‘박정희 전 대통령 사단장 공관’이 관광객들로부터 외면을 받으면서 운영 지속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양구군 양구읍 하리 군인아파트 뒤편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사단장 공관’ 주변엔 적막감이 흘렀다. 굳게 닫힌 공관 입구 철문엔 ‘공관 내에서 말벌로 인한 벌쏘임 사고 위험이 있어 임시휴관 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양구군청 공무원과 함께 철문을 열고 들어가자 울창한 나무숲에 둘러쌓인 50.61㎡와 16.03㎡의 목구조 공관 건물 2채와 함께 전시된 군용 구형 짚차 1대가 한눈에 들어왔다. 건물 바로 앞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더보기 이전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