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태백산의 문화·지리적 특성을 반영하는 대표 생물종으로 ‘주목’과 ‘열목어’를 선정했다.
태백산국립공원 깃대종인 '주목'. <태백산국립공원 제공>
주목(Taxus cuspidata)은 국가기후변화지표종으로 태백산 고산지를 대표하는 식물이다.
태백산국립공원 깃대종인 '주목'. <태백산국립공원 제공>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강건한 나무다.
열목어(Brachymystax lenok tsinlingensis)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주로 수온이 낮은 하천 상류지역에서 서식한다.
태백산국립공원 깃대종인 '주목'. <태백산국립공원 제공>
태백산의 백천계곡은 최남단 열목어 서식지로 ‘천연기념물 제74호’로 지정돼 있다.
태백산국립공원 깃대종인 '열목어'. <태백산국립공원 제공>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3개월 동안 야생동·식물 전문가, 자치단체, 지역주민, 시민단체 회원 등이 참여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주목과 열목어를 ‘깃대종’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