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의 관광명소인 ‘소금산 출렁다리’가 4월 12일부터 4월 20일까지(주말제외) 야간에도 개장된다.
야간개장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운영된다.
경관조명이 켜진 '소금산 출렁다리' 모습. <원주시 제공>
기존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출렁다리의 통행이 허용됐었다.
야간개장 기간 동안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에서는 원주지역 25개 읍·면·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와 예술단체의 문화예술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경관조명이 켜진 '소금산 출렁다리' 모습. <원주시 제공>
또 소금산 출렁다리와 간현관광지 주변에 경관조명도 설치돼 탐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경관조명이 켜진 '소금산 출렁다리' 모습. <원주시 제공>
원주 간현관광지 소금산 등산로 구간의 암벽 봉우리를 잇는 역할을 하는 ‘소금산 출렁다리’는 섬강 100m 상공에 설치돼 있다.
경관조명이 켜진 '소금산 출렁다리' 주변 모습. <원주시 제공>
이 출렁다리는 길이 200m, 폭 1.5m로 국내 산악보도교 중 최대 규모다.
경관조명이 켜진 '소금산 출렁다리' 주변 모습. <원주시 제공>
직경 40㎜ 특수도금 케이블이 8겹으로 묶여 양쪽 아래위로 다리를 지탱하고 있어 몸무게 70㎏ 성인 1285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다.
경관조명이 켜진 '소금산 출렁다리' 모습. <원주시 제공>
초속 40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이 다리에 올라서면 섬강의 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경관조명이 켜진 '소금산 출렁다리' 모습. <원주시 제공>
출렁다리가 시작되는 지점의 왼쪽 옆 절벽 위엔 길이 12m의 ‘스카이워크’ 전망대도 설치돼 있다.
경관조명이 켜진 '소금산 출렁다리' 모습. <원주시 제공>
이곳에서 발 아래로 펼쳐진 풍광을 감상하다 보면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경관조명이 켜진 '소금산 출렁다리' 모습. <원주시 제공>
원주시는 2017년 8월부터 38억원을 들여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를 조성했다.
경관조명이 켜진 '소금산 출렁다리' 모습. <원주시 제공>
‘소금산 출렁다리’는 지난 1월 11일 개장된 이후 관광객 발길이 끊이질 않으면서 원주지역의 최고 명물로 등장했다.
경관조명이 켜진 '소금산 출렁다리' 모습. <원주시 제공>
원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소금산 출렁다리의 입장을 유료화할 예정이다.
경관조명이 켜진 '소금산 출렁다리' 주변 모습. <원주시 제공>
소금산 출렁다리 입장료는 1인당 3000원이다.
원주시민은 1인당 1000원이고, 7세 이하 아동은 무료다.
경관조명이 켜진 '소금산 출렁다리' 모습. <원주시 제공>
원주시는 소금산 출렁다리의 연간 방문객이 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관조명이 켜진 '소금산 출렁다리' 모습. <원주시 제공>
원창묵 원주시장은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개통 후 80일만에 관광객 60만명을 돌파하는 등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시범운영을 거쳐 야간 개장을 지속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모습. <원주시 제공>
원 시장은 이어 “향후 주차장과 화장실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곤돌라, 하늘정원, 인공폭도, 잔도, 유리다리 등 간현관광지의 관광인프라를 더욱 완벽하게 구축해 스릴 가득한 테마관광단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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