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솔향수목원’에 봄이 찾아왔다.
수목원 내에 있는 계곡에선 겨울잠을 깬 개구리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기 시작했다.

 

강릉솔향수목원 생강나무. <강릉시 제공>

 


계곡 곳곳에 수백 개의 개구리 알이 붙어있어 징검다리를 건너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는 이미 피어 삭막한 화단을 노란색으로 수놓았고, 물가의 버들강아지도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고 있다.

 

강릉솔향수목원 영춘화. <강릉시 제공>


생강나무, 진달래, 영춘화, 개나리, 산수유들이 잇따라 꽃을 피우면 봄 기운은 더욱 완연해 질 것으로 보인다.
4월부터는 튤립과 무스카리, 수선화, 산철쭉 등 좀 더 화려한 꽃들이 개화하고, 5월에는 때죽나무, 공조팝나무, 샤스타데이지, 산딸나무 등 하얀 꽃들이 즐비하게 필 전망이다.
강릉솔향수목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산림교육사업인 ‘숲 해설’과 ‘유아 숲 체험’을 운영한다.

 

강릉솔향수목원 진달래. <강릉시 제공>


■강릉 솔향수목원은?
강릉시 구정면 일대에 조성된 ‘솔향수목원’은 2010년 10월 문을 열었다.
솔향수목원에는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숲속 체험학습원’과 ‘생태관찰로’, 자연암석을 있는 그대로 살린 ‘하늘정원’,‘향기원’ ‘약초원’ 등의 주제원 그리고 만남의 광장, 휴게·편의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솔향수목원 전망대에 서면 강릉시내 전경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강릉시 제공>

생태관찰로의 경우 계단이 없는 803m의 데크로드와 63㎡의 테크전망대로 구성돼 있다.
이로 인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솔향수목원의 양쪽 능선 사이에 위치한 전망대에 오르면 강릉시내 전경과 시원한 동해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곳에서는 370여종의 수목도 관찰할 수 있어 체험학습장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릉 솔향수목원 하늘정원 전경. < 강릉시 제공>


제2전시온실은 종합테마공간으로 관람, 전시, 휴식, 체험, 문화, 힐링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 치유, 뷰티와 한국의 허브가든으로 만들어졌다.
제1전시온실은 아열대 식물군으로 조성돼 있다.

Posted by 경향 최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