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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관광 이야기

칠성전망대 새롭게 단장

 강원 화천군 중부전선 최전방에 위치한 ‘칠성전망대’가 22년만에 새롭게 단장된다.
 화천군은 오는 4월말까지 16억원을 들여 칠성전망대를  3층 937㎡의 규모로 증·개축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1층은 생활관, 2층 전시 및 휴게실, 3층은 전망대로 사용될 예정이다.

칠성전망대 조감도<화천군 제공>


 칠성전망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북한으로 흘렀다가 평화의 댐으로 다시 흐르는 금성천을 볼 수 있는 곳이다.
 1991년 2층 규모로 건립된 칠성전망대는 건축물 노후로 누수현상이 발생하고 관람시설이 일부 파손돼 지난해 정밀안전진단이 실시되기도 했다. 화천군은 칠성전망대 관람을 희망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군부대측과 협의해 산양리 군장병안내소에서 신청을 하면 곧바로 출입이 가능토록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