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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작은 박물관, 공원

어린이날 가볼만 한 곳, 춘천 토이·로봇관

강원 춘천시 서면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또 하나의 체험공간이 들어선다.
춘천시와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오는 5월 3일 애니메이션박물관 옆에 장남감과 놀이로 상상체험을 할 수 있는 ‘토이·로봇관’을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토이·로봇관’은 2013년 개관한 1층 로봇체험관에 180°서클 상영관을 추가로 설치하고, 기존에 사무공간으로 쓰던 2층과 3층을 리모델링해 장난감 소재로 특화한 토이스튜디오를 만든 것이다.

 

춘천 토이로봇관-에어로봇.<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제공>


‘토이·로봇관’은 몸을 움직이는 놀이, 상상력을 발휘하는 놀이, 두뇌를 활용하는 놀이, 감성을 자극하는 놀이를 테마로 전통적인 장난감과 IT기술 및 로봇의 인공지능을 접목한 미래 장난감을 망라해 체험관을 구축했다.
또 드론과 RC카, 아트토이를 비롯, 옛날 장남감 등을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가족이 함께 즐기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춘천 토이로봇관-스마트토이.<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제공>

 

춘천 토이로봇관-주인공찾기.<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제공>


■대형 오토마타와 연동형 오토마타
구동축을 움직이는 장난감으로 기계장치의 원리를 이해하고 움직임을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유럽에서는 시계산업의 발전으로 정교한 태엽작동 오토마타가 활발히 제작됐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조금 낯설기도 하다.
이러한 기계장치는 오늘날 로봇의 기원이 되기도 했다.

 

춘천 토이로봇관-토이팡팡.<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제공>

 

춘천 토이로봇관-대형 오토마타.<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제공>


■에어로봇과 로봇팡팡
에너지가 고갈돼 쓰러진 로봇에게 에너지를 충전케 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모래주머니를 던지면 색깔이 터지면서 숨어 있던 캐릭터가 나타나는 주인공 찾기도 있다.

 

춘천 토이로봇관-드론시뮬레이션.<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제공>

 

춘천 토이로봇관-로봇맴핑.<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제공>


■상상놀이터
상상놀이터에서 다양한 형태의 블록으로 여러 형태의 조형물을 자유롭게 조립해 볼 수 있다.
캐릭터 마을에서는 직접 캐릭터에 색칠을 하고, 이름을 지어주면 캐릭터가 살아나서 움직인다.
창작공작소에서는 팝아트 예술가로 아트토이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춘천 토이로봇관-로봇체험.<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제공>

 

춘천 토이로봇관-인터렉티브로봇조립하기.<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제공>


■구름정원과 갤러리 툰
3층에는 호수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구름정원이 있다.
또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툰’이 있다.
이번 5월에는 개관 특별전으로 파블로 피카소의 <신화와 상상>이란 판화전이 열린다.

 

춘천 토이로봇관-케릭터마을.<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제공>

 

춘천 토이로봇관 전경.<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