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의 대표적인 휴양지 중 하나인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 기차가 선다.
명사십리 망상해변을 보다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된 셈이다.

 

동해안 대표적 휴양지인 망상해수욕장 옆에 위치한 '망상해수욕장역'이 11일부터 문을 열었다.<코레일 제공>

 

■망상해수욕장역 개소
코레일은 11일 ‘망상해수욕장역’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망상해수욕장역은 피서기간인 오는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
하루 22회 망상해수욕장을 지나가는 모든 열차가 정차한다.
망상해수욕장역 바로 앞에는 망상해변이 자리잡고 있다.
오토캠핑장, 캐러반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캠핑족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7월 11일 열린 망상해수욕장역 개소식. <코레일 제공>


코레일은 ‘내일로’ 티켓 구매자들에게 숙박지원과 관광지 및 음식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일로’는 KTX를 제외한 국내의 모든 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 패스다.
코레일에서 여름(6~8월)과 겨울철(12~2월)에 만 25세 이하를 대상으로 판매한다.
5일권(5만6500원), 7일권(6만2700원) 등 두가지 종류가 있다.

 

동해안 대표적 휴양지인 망상해수욕장에 망상해수욕장역이 문을 열고 8월 24일까지 운영에 들어갔다. <코레일 제공>

 

■망상해수욕장 등 동해지역 5개 해수욕장 일제히 개장
동해시 추암, 노봉, 대진, 망상리조트 해변 등 5개 해수욕장이 11일 개장해 오는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
올 여름 피서철 망상해변에선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3일엔 전국바다수영대회가 열린다.
망상해변축제와 화이트견운모 페스티벌은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다.
또 7월 26일에는 ‘동트는 동해컵 전국남여비치 발리볼 대회’가 열려 피서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망상해수욕장.<동해시 제공>

 

■신규캠핑장 일부 개장
망상해수욕장 개장시기에 맞춰 7월 11일부터 망상웰빙휴양타운 내 일반캠핑장 93사이트(고급형 56사이트, 일반 37사이트)가 운영에 들어갔다.
망상웰빙휴양타운 조성사업은 망상관광지를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휴양타운으로 만들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했다.
1단계 사업인 캠핑장 확장공사는 총 캠핑장 134사이트가 조성되는 사업으로 오토캠핑장(캐라반) 41사이트, 고급형 캠핑장(전기사용 가능) 56사이트, 일반형 캠핑장 37사이트(전기사용 불가)가 조성된다.
이중 데크가 설치된 일반캠핑장 93사이트가 피서철에 맞춰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망상여름해변 개장식.<동해시 제공>


이번에 확충된 ‘망상 제2오토캠핑장’은 기존 망상오토캠핑리조트와 500m정도 떨어져 있다.
캠핑장에는 화장실, 샤워장, 식수대, 데크, 테이블 등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다.
이용 희망자들을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망상 제2오토캠핑장 홈페이지를 오픈, 지난 7일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

 

기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동해시 제공>


울창한 송림, 푸른바다, 깨끗한 백사장으로 인지도가 높은 망상해변 내에 조성되어 있는 리조트 및 캐라반 시설은 비수기에는 학생들의 수학여행지, 단체 여행객, 기업 워크숍 장소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osted by 경향 최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