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문화원은 강릉 사투리를 주제로 한 ‘2018년도 무술년(戊年戌) 문화달력’을 제작, 12월 5일부터 시민들에게 배포한다.
이번 문화달력 제작엔 강릉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캘리그래피 작가 4명과 한국미술협회 강릉시지부 회원 12명이 참여했다.

 

강릉문화원이 강릉 사투리를 주제로 제작한 ‘2018년도 무술년(戊年戌) 문화달력’.<강릉문화원 제공>


이들은 각 달을 대표할 수 있는 강릉사투리에 어울리는 그림을 더해 아름답게 표현했다.

1월을 대표하는 강릉사투리는 소설덜이(가족들이), 2월 안질뱅이(얼음썰매), 3월 샛바람(꽃샘추위), 4월 꽃부침이(화전놀이), 5월 대굴령(대관령), 6월은 눈발떼기(송사리)가 선정됐다.

 

강릉시청에서 바라본 대관령 일대 설경. <강릉시 제공>

 


또 7월은 복닥더우(불같은 더위), 8월 해목(해수욕), 9월 쉥펜(송편), 10월 마뎅이(추수), 11월 버강지(아궁이), 12월은 서웃달(동지섣달) 등이다.

 

강릉 오죽헌 설경. <강릉시 제공>


이 달력에는 한 해 강릉지역에서 진행되는 문화행사 일정과 각종 다례, 일진 등을 모두 기록돼 있다.
강릉문화원은 1997년부터 지역의 문화자원과 관련된 사진·그림 등을 담은 문화달력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Posted by 경향 최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