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 (재)나라는 지난 6일부터 28일까지 화천천 일대에서 개최된 ‘산천어축제’에 외국인 12만615명을 포함 모두 173만3979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화천산천어축제 폐막식에서 진행된 불꽃 이벤트 장면. <화천군 제공>


또 축제장 내에서 재단수익금과 각 부스·프로그램 수익금 등으로 49억5046만원의 수입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관광객과 축제장 수입 규모 등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 28일 화천산천어축제 폐막식에서 진행된 불꽃 이벤트 장면. <화천군 제공>

 

화천 산천어축제 방문객 규모는 2014년 133만명, 2015년 150만명, 2016년 154만명, 2017년 156만명, 2018년 173만명 등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8일 화천산천어축제 폐막식에서 진행된 불꽃 이벤트 장면. <화천군 제공>


올해 산천어축제를 통해 인구 2만7000여명의 64배가 넘는 관광을 유치한 셈이다.
화천군은 2016년부터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것이 흥행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28일 화천산천어축제 폐막식에서 진행된 불꽃 이벤트 장면. <화천군 제공>

 

올해 야간낚시터 이용객은 1만1089명으로 이 가운데 70%가 넘는 7955명이 지역에서 숙박 후 그 영수증으로 무료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야간 프로그램 확대로 인해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인근 음식점과 카페 등의 매출도 급증했다.

 

화천산천어축제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 장면. <화천군 제공>


이에 따라 산천어축제의 직접 경제효과도 2013년 558억원, 2014년 710억원, 2015년 880억원, 2016년 992 원, 2017년 97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화천 산천어축제 야간 얼음낚시터 전경. <화천군 제공>

 

올해 축제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직접 경제효과가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2년 연속 관광객 100만명 이상을 기록한 화천산천어축제는 이제 양적 성장이 아닌, 체류형 관광객 2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화천산천어축제 얼음낚시터 전경. <화천군 제공>


일본 삿포로 눈꽃축제, 중국 하얼빈 빙등제, 캐나다 윈터카니발 등과 함께 세계 4대 겨울축제로 꼽히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매년 1월 화천천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동안에는 산천어얼음낚시를 비롯해 맨손잡기, 루어낚시, 봅슬레이 등 70여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Posted by 경향 최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