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DMZ박물관은 6월 3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벌거벗은 심리전의 첨병, 삐라!’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비무장지대(DMZ) 설치 6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전쟁 이후 현재까지도 DMZ를 사이에 두고 끊임없이 뿌려지고 있는 심리전단(삐라)을 통해 현대사의 상처를 되돌아 보자는 취지다.

 

한국전쟁 이후 심리전단. <강원도DMZ박물관 제공>

 

이번 특별전을 통해 DMZ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남·대북 심리전단(삐라)’ 2000여장 중 300여점이 전시된다.

 

한국전쟁기 삐라.<강원도DMZ박물관 제공>


한국전쟁 때부터 최근까지 살포된 남북한 삐라의 변천사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1980~1990년대 삐라..<강원도DMZ박물관 제공>


삐라는 남북한 심리전 수행의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로 한반도 냉전사가 그대로 투영된 역사적 기록이다.

 

2000~2010년대 삐라..<강원도DMZ박물관 제공>


체제선전과 사회비난은 물론 민망한 미인계까지 동원되기도 했다.

 

1980~90년대 삐라(연예인) <강원도DMZ박물관 제공>


강원도DMZ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삐라를 통해 남북한의 시대별 상황과 사건을 되새겨 보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Posted by 경향 최승현